여드름 악화시키는 ‘나쁜 운동습관’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평소에 고질병을 달고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취업포털사이트의 설문조사에서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557명을 대상으로 ‘직장인들이 겪는 고질병 유무’ 조사를 실시했다.
‘평소 성가시게 느껴지는 고질병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91.9%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직장인들은 질병이 생긴 원인으로 스트레스(69.3%), 운동부족(50.8%), 과도한 업무량으로 인한 직업병(35.9%) 등이라고 답했다.
고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으로 묵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해주어 신체면역력을 높여주고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고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잘못된 운동 습관을 가지고 있으면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여드름과 피부건강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운동 습관이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일까?
먼저 화장을 지우지 않은 상태에서 즐기는 운동은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화장을 한 채 운동을 하면 화장품의 유분기가 피부 표면을 막아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방해가 되어 여드름을 발생시킬 수 있다.
두 번째로 운동 중 발생하는 과도한 땀은 모공을 막아 모공벽을 자극하여 여드름을 부추길 수 있다. 따라서 운동은 하루 1~2시간 정도가 적당하며 운동 강도는 조금 숨이 가쁘고 이마에 땀이 맺힐 정도로 조절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심한 발열감이 느껴질 정도로 힘든 운동을 하게 되면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여드름을 발생 시킬 수 있다.
몸에 발생한 열은 염증반응을 부추겨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여드름 및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압구정 백설공주클리닉의원 김한구 원장은 “몸에 무리를 주는 운동은 피부뿐만 아니라 신체 부상, 피로 누적 등 오히려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운동 후에는 꼭 몸 속에서 배출된 노폐물과 땀 성분이 피부에 남지 않도록 구석구석 청결하게 씻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원장은 이어 “만약 여드름이 발생했다면 피부과나 성형외과의 여드름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여드름을 더욱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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