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갱신 ‘매수B’-신영證
파이낸셜뉴스
2013.06.26 08:27
수정 : 2013.06.26 08:27기사원문
신영증권은 26일 한국토지신탁에 대해 2·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와 목표주가 1800원을 유지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국토지신탁의 2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39.6% 증가한 32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외형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138.4%, 73.8% 급증한 182억원, 13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회사의 이자수익이 전년대비 감소하겠지만 수주 증가에 따른 수수료수익이 큰 폭으로 늘면서 외형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이 회사는 실수요가 존재하지만 공급 공백이 있었던 지방 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규수주가 사상 최대치를 갱신함에 따라 이 회사의 올해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15.2% 증가한 133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외형 성장에 따라 회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717억원, 547억원으로 전년대비 24.4%, 18.2%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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