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대구본부 정책자금 3억 확대

파이낸셜뉴스       2013.07.04 16:58   수정 : 2014.11.05 12:16기사원문

【 대구=김장욱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가 사업장 부지 및 매입자금 등을 지원하는 하반기 정책자금 지원을 크게 확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애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는 "대출한도를 당초 2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했다"며 "기업수요와 정책자금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지원방식을 개선, 하반기 정책자금을 매월 10일까지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중진공 정책자금은 협동화사업을 제외하면 사업장 부지 매입자금을 지원하지 않았지만 이달부터 건축허가가 확정된 사업용 부지 중 6개월 이내 건축착공이 가능한 경우에 한해 사업장 부지 매입자금을 지원한다. 또 업력 5년을 초과한 기업도 사업장 매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사업장 건축 시 부지 구입에서부터 건물공사까지 함께 지원, 자가 생산기반을 위한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애로가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상시종업원 10인 미만 제조기업에 시설과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소공인 특화자금의 경우도 대출한도를 당초 2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조정, 보다 원활한 시설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정책자금 신청 희망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 있는 융자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대구지역본부(053-601-5300)에 신청하면 된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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