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대구점, 해외명품 병행수입 멀티숍 운영
파이낸셜뉴스
2013.07.10 10:50
수정 : 2014.11.05 11:14기사원문
【 대구=김장욱기자】평소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명품 구입을 망설였던 소비자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행사가 대구지역 처음으로 열린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오는 8월 31일까지 1층 해외명품관에서 '해외명품 병행수입 핸드백 멀티솝'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외명품 멀티숍에는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발렌시아가, 입생로랑, 지방시, 끌로에, 마크제이콥스 등 5개 브랜드가 참여, 정상 상품 10~20%할인, 이월상품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특히 오픈기념 균일가 상품으로 마크제이콥스 스타백을 99만원에 한정판매한다.
또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판매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애프터서비스(A/S)를 대형 수입상품 A/S 업체를 통해 1년간 무상 제공한다. 하지만 마모·가죽 손상 등 사용상의 실수로 발생하는 하자에 대해서는 불가능하다.
박재헌 롯데백화점 대구점 해외명품 파트리더는 "경기불황으로 합리적인 소비 성향이 확산되면서 명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다양한 해외명품 브랜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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