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느끼남 변신, 짙은 쌍꺼풀-하트 가슴털-식용유 개기름 경악
파이낸셜뉴스
2013.07.29 09:18
수정 : 2014.11.04 15:24기사원문
개그맨 김기리가 느끼남으로 변신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전국구 코너에서 김기리가 남자친구의 느끼한 패션을 멋으로 승화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이후 김기리는 “가만히 듣고 보니 딱 내 스타일”이라며 그냥 올백머리가 아닌 한 가닥 앞머리를 내린 스타일이 멋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소자 수염만 해서는 멋이 없으니 몸에 딱 달라붙는 호피무늬 바지에 무릎까지 올라오는 부츠를 신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풍성한 가슴털만으로는 스타일을 낼 수 없다며 하트모양으로 가슴털을 다듬어야 한다고 조언하며, “쌍꺼풀만 진하니까 멋이없지 개기름을 발라줘야 패션의 완성”이라며 얼굴과 몸에 식용유 기름칠을 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한편 김기리 느끼남 변신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 진짜 남자친구가 저런 스타일이면 못 만날 듯”, “신보라도 경악할 스타일”, “나 진짜 짜증났다”, “김기리 패션 최악이었어”, “김기리 느끼남 완벽 빙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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