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최윤영-정석용-진경, 고현정 진심 알아 ‘감동’
파이낸셜뉴스
2013.08.01 00:29
수정 : 2013.08.01 00:29기사원문
‘여왕의 교실’ 최윤영, 정석용, 진경이 고현정의 진심을 알았다.
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15회에서는 마여진(고현정 분) 선생님이 과로로 쓰러진 가운데 동료 교사인 양민희(최윤영 분), 구자송(정석용 분), 정화신(진경 분)이 마여진의 아이들을 향한 진심을 알았다.
또한 마여진의 집을 방문한 양민희와 구자송 역시 아이들 교육에 관한 수많은 책들과 세세하게 적혀 있는 아이들의 물건들, 아이들 개인별 관찰 기록들을 발견하고, 마여진의 아이들을 향한 사랑을 깨달았다.
이후 혼자 병문안을 간 구자송은 “실례를 무릅쓰고 집에 찾아갔다. 근데 마선생님은 집에 가서도 온통 아이들 생각뿐이셨다. 겉으로는 강하고 엄해 보이시지만, 맘에서는 자기 때문에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을까 지켜보고 계셨구나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선생님 보면서 내내 불편했다. 나는 쌓인 노하우를 대충 때우는 데 쓰는데, 마선생님은 더욱 아이들에게 집중하시더라. 후배교사지만 마선생님이 나보다 더 유능한 교사라 생각한다. 교단을 떠날 생각이 아니라면, 조그만 의견은 굽히시는 게 어떠냐”고 자신의 진심과 조언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마여진의 마지막 수업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눈물 짓게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adydodo@starnnews.com도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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