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물가 전국에서 가장 비싸

뉴스1       2013.08.07 16:20   수정 : 2013.08.07 16:20기사원문

전남 여수지역 소비자 물가 지수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여수는 108.2로 서울(107.6)이나 부산(108.1)보다 높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조사됐다.


여수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국평균 107.4를 크게 상회한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전달보다 0.2% 각각 상승했다.

시민 박모(51)씨는 “여수엑스포를 개최하면서 오른 물가가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것 같다”며 “시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적인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4% 각각 상승했다.

(여수=뉴스1) 김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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