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시스템에어컨 DVM S 신통신’ 출시
뉴스1
2013.08.25 11:00
수정 : 2014.11.04 09:03기사원문
삼성전자가 새 통신 체계를 갖춰 설치와 사용이 편리해진 시스템에어컨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에는 실외기가 설치된 옥상에서 관리실까지 통신선을 연결해야 실내기를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중앙제어기를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시스템에어컨 DVM S 신통신 제품은 각각의 실내기에서 중앙제어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기능제어기, 중앙제어기, 스케줄러 등 각 용도별로 구분해 사용하던 시스템에어컨 제어시스템을 하나의 제어기로 통합한 7인치 터치식 중앙제어기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에어컨을 조작할 수 있다.
특히, 소비자가 온도 조절나 전원을 켜고 끌 때 실내기까지 해당 명령이 도달하는 단계를 줄여 통신 속도가 개선됐으며, 실내기를 실시간으로 제어 할 수 있게 됐다.
1도 단위로 온도를 제어할 수 있었던 기존 제품보다 온도제어 범위를 미세하게 나눠 0.1℃ 혹은 0.5℃로 조정할 수 있다.
냉방시 냉매온도 제어기술과 난방시 고압제어 기술, 냉·난방시 실외기 전류를 제한하는 기술을 채용했으며 건물 냉난방 원격 제어 시스템을 통해 연간 소비전력을 14%까지 절감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신동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새로운 통신방식으로 시스템에어컨을 더욱 편리하게 설치하고 사용하면서 효율도 높이게 됐다”며 “가정용 뿐 아니라 상업용 에어컨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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