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 181女, “키 때문에 남자에 번번이 차여”
파이낸셜뉴스
2013.09.03 00:35
수정 : 2014.11.03 16:31기사원문
키가 너무 커 고민인 여자가 등장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카라 강지영, 니콜,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중학교 때 172cm였다는 그녀는 친구의 결혼식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구두를 벗어야 하고 공연을 보다 뒷 사람이 머리를 잡아당기고 욕설을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주인공은 키가 작아지는 수술까지 고민한 적도 있다며 자신을 부러워하는 사람들에게 키를 나누어주고 싶어 했다.
그녀는 소개팅을 하면 처음 자신을 만나기 전 남자들은 키 큰 것도 괜찮다며 만나지만 막상 만나고 나면 애프터가 들어오지 않는다며 연애를 하고 싶다고 눈물을 보였다.
또한 주인공은 남자친구를 사귀어 본적은 있지만 큰 키의 자신이 부담스럽다며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만나지 않고 차에 숨어 만나거나 집 앞에서 만난다며 힘들어했다.
특히 그녀는 함께 나온 친한 오빠에게 솔직히 마음이 있었다고 고백했고 오빠는 그 마음을 알고는 있었지만 지나치게 큰 키가 부담스럽다고 돌려 거절했다.
하지만 오빠는 주인공이 다이어트를 해 더 예뻐지면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해 주인공을 놀라게 했고, 주인공은 모든 남자들에게 자신의 자랑을 하며 공개구혼을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asterie@starnnews.com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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