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프리스타일 랩, 뮤지션 이름 넣어서 “랩을 한다 홍홍”

파이낸셜뉴스       2013.09.08 00:44   수정 : 2014.11.03 14:58기사원문



정형돈이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3 가요제를 위해 파트너를 선정하는 ‘무도나이트’로 꾸며졌다.

이날 장기하는 정형돈에게 “힙합음악을 하고 있는데 프리스타일 랩을 보여달라. 참가 뮤지션 7팀 이름을 다 넣어서 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형돈은 “지금부터 내가 랩을 한다. 홍홍홍~ 니 이름은 유희열, 내가 아는 유일한 변태왕. 너의 이름 프라이머리, 내가 아는 가수는 머라이어캐리. 홍홍~”이라고 프리스타일 랩을 했다.

이어 “내가 지금부터 랩을 한다. 너는 김C 내가 사는데는 서울시. 내가 지금부터 또 랩을 한다. 넌 보아. 날 보아. 아직 랩을 한다. 장기하와 홍 얼굴들 나는 장기수술”이라고 특유의 홍홍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희열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기대이상이다”라고 호평했고 지드래곤은 “난 마음에 든다”라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정형돈은 “지금까지 내가 마음에 안든다.
난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고 털어놔 폭소케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형돈 프리스타일 랩, 정형돈은 가요제때 마다 더 빵빵터지는 듯”, “정형돈 프리스타일 랩, 중독성 최고”, “정형돈 프리스타일 랩, 자꾸 생각난다”, “정형돈 프리스타일 랩, 끝나지 않는 랩”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정형돈은 옹알이창법으로 임재범의 ‘여러분’을 불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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