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임신부 승객에 임신부용 편의용품 제공 등 서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2013.09.25 08:59   수정 : 2014.11.03 11:16기사원문



대한항공이 항공기에 탑승하는 임신부들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를 새로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기내 서비스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10월 1일부터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전 노선에 탑승하는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기내 임신부용 편의용품(Amenity Kit)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임신부들에게 제공하는 편의용품은 오가닉 블랙베리 풋 크림과 오가닉 피부 케어 크림, 오가닉 코튼 수면 양말, 임신부용 입덧 완화 차, 임신부용 가방고리로 구성된다.

스킨케어 제품 및 수면양말은 임신부의 건강을 고려해 유기농 원료와 소재로 만들었으며 임신부용 차는 임신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디오가닉(The Organic)' 제품이다.
또 초기 임신부를 보다 쉽게 인식하게 하기 위한 임신부용 가방고리도 함께 넣어 사회적인 배려를 토대로 보다 더 나은 출산 장려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했다.

편의용품을 기내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항공편 예약 시에 임신부라는 사실을 알리면 되며 항공기 탑승 직후 승무원이 직접 제공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임신부 승객들이 편의용품을 통해 심신안정과 항공 여행에 의한 피로를 한층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임신부 승객에 보다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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