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롤러코스터’ 마준규 역 내 모습과 달라”

파이낸셜뉴스       2013.10.05 16:46   수정 : 2014.11.03 09:14기사원문



정경호가 ‘롤러코스터’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비프빌리지에서 진행된 영화 ‘롤러코스터’의 오픈토크에는 감독 하정우, 배우 정경호, 한성천, 최규환, 이지훈, 고성희가 참석했다.

이날 정경호는 “극 중 ‘마준규’ 역할이 너무 어려웠다. 내 모습과 너무 다른 캐릭터라서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표현해야했고 누구를 생각해서 만들어낸 캐릭터가 아니라서 더 고민됐다”라며 “‘마준규’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잘 몰라 어려웠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하정우 감독은 “과연 그럴까? 내가 아는 정경호는 다르다. 굉장히 더티하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하 감독은 “정경호는 본인의 무의식 속 짐승이 숨겨진 것을 모를 것이다. 정경호의 무의식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큰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으로 생각했다”라고 깜짝 발언을 했다.

한편 하정우의 첫 연출작인 ‘롤러코스터’는 욕쟁이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 분)가 수상한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7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부산=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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