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토르:더 다크 월드’ 개봉.. 토르 이을 마블 차기작은?
파이낸셜뉴스
2013.10.24 14:16
수정 : 2014.11.01 11:25기사원문
오는 30일 어벤져스 영웅 중 하나인 '토르:더 다크 월드' 개봉을 앞둔 가운데 마블의 차기 작품이 무엇이 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외 외신과 국내외 영화 전문 매체 등에 따르면 올해 영화화 되는 마블의 마지막 영웅은 앨런 테일러 감독, 크리스 헴스워스 주연의 '토르:더 다크 월드'가 될 전망이다.
이후 내년 4월에 앤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크리스 에반스 주연의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저'가 토르의 뒤를 이어 개봉한다. 전작의 경우 마블의 야심작인 어벤져스 개봉을 앞두고 급조한 듯한 인상으로 관객에게 많은 실망을 준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충분한 제작 기간을 두고 만들어지는 두 번째 시리즈인 만큼 전작의 흥행 실패를 만회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어 5월에는 '어매이징 스파이더맨2'가 개봉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스파이더맨 역시 앤드류 가필드가 연기한다.
본격 블록버스터 시즌인 7월에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가 개봉한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 휴 잭맨이 주연을 맡는다.
또 8월 개봉 예정인 마블의 새 시리즈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도 기대를 모은다. 제임스 건이 감독을 맡고 크리스 프랫 등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는 마블 코믹스의 전작인 어벤져스의 우주 히어로 버전이라고 부를만하다. 지구를 넘어 우주를 배경으로 활약하는 슈퍼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2, 엑스맨,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는 이미 촬영에 들어가 큰 변동이 없는 한 개봉 예정일에 전세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개봉을 염두해 두고 현재 제작·기획 단계에 들어가 있는 작품들도 있다.
2015년 3월 개봉을 앞둔 판타스틱 4, 같은 해 5월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2 등이 대표적이다. 또 11월에는 마블의 새 영웅인 '앤트맨'이 영화화 될 예정이다. 앤트맨은 곤충과 대화가 가능하고 자신의 몸 크기를 줄이거나 크게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영웅이다.
특히 내년 개봉을 앞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는 그 스케일과 영웅들의 규모 면에서 많은 영화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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