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강남’ 곽한구, 외제차 상습절도 패러디 ‘자폭개그’
파이낸셜뉴스
2013.11.03 10:39
수정 : 2013.11.03 10:39기사원문
‘GTA 강남’에 곽한구가 깜짝 출연해 자폭개그를 선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SNL 코리아’에서는 인기 PC 게임인 GTA 시리즈를 패러디한 ‘GTA 강남’ 편이 전파를 탔다.
이에 게임 내에서 2주 동안 구두닦이 플레이를 하며 쉬지 않고 돈을 모은 김민교는 결국 외제차를 구입할 수 있었다.
이어 김민교는 게임 내 꽃뱀캐릭터로 등장한 한은정을 꼬셔서 외제차에 태운 후 “건전하게 모텔로 가야겠다”며 들떠했고, 모텔에 도착하자 발렛파킹을 시키려 담당자에게 키를 건냈다.
키를 받은 담당자는 다름 아닌 곽한구. 곽한구의 웃는 얼굴을 비춘 화면 아래에는 자막으로 ‘현실 GTA’라는 설명이 나온 후 ‘곽한구에게 외제차를 맡기면 찾으실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게임이 종료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개그맨 곽한구는 지난 2010년 중고차 매매센터에 전시됐던 외제차를 훔쳐 달아나 2번이나 차량 상습 절도죄로 처벌을 받은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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