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별명, “법정용어 속사포로 내뱉다보니 ‘래퍼’ 별명 얻어”
파이낸셜뉴스
2013.11.19 16:16
수정 : 2013.11.19 16:16기사원문
송강호가 영화 때문에 생긴 별명을 공개해 화제다.
19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변호인’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송강호는 자신의 별명을 ‘래퍼’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연기를 한 이후 처음으로 대사 연습을 했다는 송강호는 “법정용어를 부산 사투리로 빠르게 말하다보니 ‘래퍼’라는 별명이 생겼다”며 “4~5일 먼저 세트장에 들어가서 대사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달수 씨도 언제든지 상대역이 필요하면 불러달라고 하는 등 주변에서 많은 격려를 해주셨다”며 “나 때문에 촬영이 지체되지는 않았다”고 다행스러워 했다.
한편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은 오는 12월19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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