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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가 영화 때문에 생긴 별명을 공개해 화제다.
19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변호인’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송강호는 자신의 별명을 ‘래퍼’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는 어려운 법정용어를 속사포로 내뱉는 송강호의 모습이 공개됐고, 이에 ‘역시 송강호’라는 찬사가 이어졌다.
연기를 한 이후 처음으로 대사 연습을 했다는 송강호는 “법정용어를 부산 사투리로 빠르게 말하다보니 ‘래퍼’라는 별명이 생겼다”며 “4~5일 먼저 세트장에 들어가서 대사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달수 씨도 언제든지 상대역이 필요하면 불러달라고 하는 등 주변에서 많은 격려를 해주셨다”며 “나 때문에 촬영이 지체되지는 않았다”고 다행스러워 했다.
한편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은 오는 12월19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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