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에게 선물한다면? ‘명품백’ 또는 ‘프리미엄 패딩’을...

파이낸셜뉴스       2013.12.01 15:00   수정 : 2013.12.01 15:00기사원문

"스스로에게 선물한다면 명품백과 프리미엄 패딩을..."

롯데백화점은 송년 선물 시즌을 맞아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인 '셀프 연말 선물'을 테마로 한 이색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말 선물을 '본인에게' vs '남에게' 둘 중 누구에게 줄 것인지 조사했더니 '스스로에게 선물하겠다'고 답변을 한 고객이 96%를 차지했다. 선물을 하지 않겠다는 고객이 39명으로 4%대를 보였으며, '타인을 위한 선물을 하겠다'는 답변은 72%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1일 "'셀프 연말 선물'을 하겠다는 답변이 높게 나타난 것은 지난 1년 동안 고생한 자신에게 보상하고 싶다는 보상 심리와 최근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트렌드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1월 26일~27일 롯데백화점 방문 20~60대 남녀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 조사에선 적정 선물 가격대로는 '30~50만원'이 4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100만원 이상'을 투자할 수 있다는 답변도 10%나 나왔다.

선호 품목으로는 명품백(22%)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으며, 근소한 차이로 프리미엄 패딩(20%)이 뒤를 이었다. 화장품·향수(15%), 구두(7%), 지갑·벨트(7%)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보편적인 연말 선물 품목으로 꼽히는 다이어리, 장갑·스카프, 건강식품, 와인·샴페인 등은 5%으로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30대와 40대 이상의 선호품목이 상이했다.

20~30대는 자기 자신에 대한 표현이 강하고 최신 트렌드에 익숙해서 '프리미엄 패딩, 정보기술(IT)기기' 등을 선호한 반면, 40대 이상은 자기를 표현하기 보다 보여지는 모습을 중시하여, 전통적으로 고가 품목으로 손꼽히는 '명품백·구두, 시계' 등을 좋아했다. 연령대별 1위 품목은 20대는 화장품·향수(20%), 30대는 프리미엄 패딩(25%), 40대 이상은 명품백(24%)으로 나타났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