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국가 지식재산 교육정보 통합 시스템’ 개통
파이낸셜뉴스
2013.12.05 14:38
수정 : 2014.10.31 12:08기사원문
【 대전=김원준 기자】특허청은 국내 지식재산 교육기관의 교육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가 지식재산 교육정보 통합시스템'을 오는 9일 개통한다고 5일 밝혔다. 시스템 개발은 특허청을 포함, 정부·공공·민간 등 13개 지식재산 교육기관으로 구성된 '국가 지식재산 교육발전 협의회'가 맡았다.
이 시스템이 개통되면 지식재산 교육이 필요할 경우 일일이 교육기관을 찾아 다니지 않아도 되고, 각 교육기관에서 제공하는 교육과정명, 과정 세부내용, 교육대상, 접수기간, 교육일시·장소, 교육비용 등을 비교하며 직접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시스템은 기관별, 월별, 지식재산 분야별 등으로 구분돼 있어 각 구분별로 검색해 활용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각 교육기관의 교육홍보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교육기관 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대국민 교육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지식재산발전협의회 변훈석 회장(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일반 국민이 지식재산 관련 교육의 필요성을 알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면서 "통합 시스템이 지식재산과 교육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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