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논란’ 김성회 전 의원, 지역난방공사 사장 선임

뉴스1       2013.12.11 14:35   수정 : 2013.12.11 14:35기사원문



‘낙하산 논란’이 계속됐던 김성회(57) 전 국회의원이 한국지역난방공사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지역난방공사는 1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 전 의원을 신임 사장 인선을 위한 이사로 선임키로 의결했다.

경기 화성 출신인 김 사장은 서울고, 육군사관학교(36기) 등을 거쳐 육군 대령으로 예편한 군 출신 정치인이다.
예편 후 삼원토건을 운영하면서 정치권에 입문, 지난 2008년 경기 화성갑 한나라당(현재 새누리당) 후보로 18대 국회의원 뱃지를 달았다.

18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이었던 김 사장은 지난 10·30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 때 새누리당 공천에서 친박계인 서청원 의원에게 밀려 공천에서 탈락했다. 이때 공천 대신 공기업 사장 자리를 약속받았는 의혹이 제기돼 낙하산 논란이 불거졌다.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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