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논란’이 계속됐던 김성회(57) 전 국회의원이 한국지역난방공사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지역난방공사는 1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 전 의원을 신임 사장 인선을 위한 이사로 선임키로 의결했다.
경기 화성 출신인 김 사장은 서울고, 육군사관학교(36기) 등을 거쳐 육군 대령으로 예편한 군 출신 정치인이다. 예편 후 삼원토건을 운영하면서 정치권에 입문, 지난 2008년 경기 화성갑 한나라당(현재 새누리당) 후보로 18대 국회의원 뱃지를 달았다.
18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이었던 김 사장은 지난 10·30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 때 새누리당 공천에서 친박계인 서청원 의원에게 밀려 공천에서 탈락했다.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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