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커뮤니케이션팀 신설

파이낸셜뉴스       2013.12.15 17:50   수정 : 2013.12.15 17:50기사원문

삼성전자가 흩어져 있던 대내외 소통 창구를 하나로 합쳐 대외 소통을 강화한다. 조직이 커지면서 회사 내부적으로 위험(리스크)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이 통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15일 삼성전자 및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커뮤니케이션팀과 기업설명(IR)조직, 해외 대관업무를 담당하는 글로벌협력팀 등 3개 대외 창구를 하나로 합쳐 '글로벌 커뮤니케이션팀'을 신설했다.

국내홍보와 해외홍보를 전담하는 커뮤니케이션팀과 실적 및 공시를 담당하던 IR조직, 해외 정치권과 학계 및 시민단체와 네트워킹을 전담하던 글로벌협력팀 등 3개를 하나로 합한 것이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 해외법인의 대정부 로비 등 대관업무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던 글로벌협력팀은 설립된 지 반년여 만에 글로벌커뮤니케이션팀으로 일원화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국내외 홍보는 물론 해외 대관업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글로벌협력팀원까지 총 약 160명이 단일 조직 안에서 시너지를 내게 됐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팀은 그동안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운영해 오던 조직이다. 그룹 차원에서 운영되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팀이 삼성전자에서도 조직된 것은 통합운영이 개별팀 운영보다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조직 개편을 통해 새로운 진용을 갖추게 된 삼성전자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기존 커뮤니케이션팀의 팀장이었던 김준식 부사장이 맡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내외 소통 창구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 삼성전자를 둘러싸고 벌어질 수 있는 모든 이슈 관리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그룹은 물론 전자 차원에서도 대외 소통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백수현 전무, 백수하 상무를 홍보 임원으로 영입했고 그룹은 지난 5일 단행한 내년도 임원인사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만 부사장 1명을 포함, 모두 7명을 승진시킨 바 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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