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전구장 3차 리모델링 시행…팬 친화적 구장으로 변모
파이낸셜뉴스
2014.01.07 15:33
수정 : 2014.10.30 17:50기사원문
한화의 홈구장인 대전구장이 3차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7일 한화는 “2014시즌 개막에 앞서 대전시와 함께 팬 친화적 구장 조성을 위한 대전구장 3차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신설되는 포수 후면의 고급 특화 관람석은 메이저리그 구장과 같은 형태로 관중들이 경기장의 생생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선수단 편의 시설인 덕 아웃은 기존 위치에서 외야측 및 그라운드 내부 방향으로 길이 20m, 폭 4.5m, 높이 2.6m 크기로 확장함으로써 경기 중 편안한 대기 공간 확보 및 경기에 집중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게 됐다.
기존 좌우측 외야 내부에 있던 불펜은 좌측 외야에 홈과 원정 불펜이 함께 이설돼 팬들에게 경기 중 불펜 투구 모습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투수들은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기존 1루측 응원단상을 우측 외야 관람석으로 이설함으로써 야구 관람의 VIEW 수준이 좋은 1루측 관람석은 야구 매니아를 위한 특화석으로 운영되며, 외야 응원석은 기존의 응원 형태를 한 단계 변화 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한화가 팬 친화적 대전구장 건립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리모델링 공사는 선수들에게는 멋진 플레이를, 팬들에게는 안락하고 쾌적한 관람 문화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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