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 프로` 국내 출시..88만원에 와이파이 전용

      2014.02.09 11:31   수정 : 2014.10.29 21:26기사원문

삼성전자의 최신 대화면 태블릿 '갤럭시노트 프로(GALAXY Note PRO)'가 국내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31㎝(12.2인치) 대화면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노트 프로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달 미국 소비자가전쇼(CES) 2014를 통해 공개된 갤럭시노트 프로는 교육과 기업간 거래(B2B)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제품이다. A4용지와 비슷한 화면 크기에 WQXGA(2560×1600)급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다양한 콘텐츠를 종이책을 읽는 것처럼 익숙하고 선명하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문서 편집과 멀티태스킹 관련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컴 오피스'를 지원해 PC에서 작업하던 다양한 문서 작업을 갤럭시노트 프로에서도 연동할 수 있으며 MS오피스 문서와도 호환된다.


현재 '한컴 오피스 뷰어'가 기본 탑재됐으며, 이달 중순 편집기능인 들어간 '한컴 오피스 에디터'를 삼성 앱스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더욱 강력해진 '멀티 윈도'는 화면을 4개로 분할해 최대 4가지 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또, 외부에서도 언제든지 자신의 PC와 연결해 원격으로 콘텐츠를 편집, 저장할 수 있는 '리모트 PC(Remote PC)' 기능을 지원하며, '이-미팅(e-Meeting)' 기능은 같은 장소에서 와이파이(Wi-Fi)로 연결해 최대 20명까지 화면을 공유하며 회의할 수 있다.

사양은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OS)에 와이파이 전용 모델로 1.9㎓ A15 쿼드코어와 1.3㎓ A7 쿼드코어를 혼용한 프로세서, 3GB 램, 950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채용했다.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88만원이다.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전자매장,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http://store.samsung.com)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갤럭시 노트 프로'의 초고화질 대화면이 제공하는 최상의 멀티미디어 경험과 함께, 강력한 문서 편집과 멀티태스킹 기능으로 새로운 사용성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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