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그녀’OST, ‘레디겟셋고’ 표절논란 ‘누가 들어도 비슷’

파이낸셜뉴스       2014.02.18 15:17   수정 : 2014.10.29 16:40기사원문



‘수상한 그녀’의 OST ‘한 번 더’(2014년 발매)가 페퍼톤스의 ‘레디 겟 셋 고(Ready Get Set Go!)’(2005년 발매)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사이트와 유튜브 등에는 ‘수상한 그녀’의 OST ‘한 번 더’와 페퍼톤스의 ‘레디 겟 셋 고(Ready Get Set Go!)’를 비교한 영상이 게재되며 표절논란에 불을 지피고 있다.

실제 비교해놓은 영상에서 ‘한 번 더’는 ‘레디 겟 셋 고(Ready Get Set Go!)’의 인트로(Intro)는 물론, 브릿지(Bridge)와 버스(Verse) 등이 매우 흡사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특히 두 곡의 솔로부분은 신디사이저 키보드가 기타로 바뀌었을 뿐 거의 유사한 멜로디와 진행을 보이고 있어 표절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더욱이 한 매체가 전문작곡가에게 의뢰해 채보한 코드 진행표에 의하면 ‘한 번 더’의 코드 진행은 ‘레디 겟 셋 고(Ready Get Set Go!)’와 마디 구성까지 대부분이 비슷해 의혹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한 가요관계자는 “갈수록 가요계에 레퍼런스와 표절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다”라며 “아무리 표절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다고 하지만 별다른 양심의 가책 없이 교묘하게 베끼는 관행이 이와 같은 표절논란을 계속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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