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 ‘보호자 없는 병원’ 만족도 87%
파이낸셜뉴스
2014.03.05 13:36
수정 : 2014.10.29 07:01기사원문
【 수원=장충식 기자】 윌스기념병원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는 '보호자 없는 병원'에 대해 입원 환자 10명 중 8명은 대체로 만족하고, 경제적 부담해소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윌스기념병원은 포괄간호서비스(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 병원에 대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환자만족도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포괄간호서비스병원 시범사업은 정부의 3대 비급여 개선 방안 중 하나로,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7월부터 전국 13개 병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간병비 등 추가비용이 없고, 보호자가 상주하지 않아도 돼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응답 환자 중 87%가 '재 입원시에도 다시 이용하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주위에 추천하겠다'고 한 응답자도 88%에 달했다.
이밖에 '보호자 상주를 희망하느냐'는 질문에는 75.5%가 '아니오'라고 답했으며, '입원비에 비용이 추가돼도 이용하겠느냐'는 질문에 63%가 '그렇다'고 밝혔다.
이번 환자 만족도 조사에는 입원환자와 보호자 등 모두 106명이 참여했다.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은 "시범사업 적용 후 입원 환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병원 이미지도 좋아져 지방에서 환자들이 많이 온다"며 "간호인력 채용이나 시설투자 면에서 부담이 컸지만 적극적으로 수용한 결과 환자나 병원이 모두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윌스기념병원은 척추전문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시범사업 기관에 포함돼 141 병상 중 66병상을 보호자 없는 병실로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6월까지 전체병동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