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4'에서 배우 강은비는 "제가 애교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학창 시절에 친구들에게 그렇게 예쁨을 받지 않았다"며 "늘 혼자였고 왕따를 심하게 당했다"고 털어놨다.
또 "그 후에 연기자로 데뷔하고 나간 첫 예능이 애교스러운 모습이었다"며 "당시 실시간 검색어에 제 이름과 함께 욕이랑 같이 올라왔다"고 회상했다.
강은비는 "그러다 보니 제가 조금이라도 애교를 부리려고 하면 준필이도 저를 비호감으로 보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한 모습을 보이면 떠날 것 같아서 말도 세게하고 욕도 더 많이 하게 됐다"며 "여보, 자기를 부르라고 하면 제가 자괴감에 빠질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제가 연기자 생활했던 작품들로 준필이가 '더러운 여자랑 결혼한다'는 말이 있었다"며 "혼인신고를 하게 되면 발목을 잡는 것 같아서 연애할 때도 '언제든 도망가도 돼. 난 혼자 살 수 있는 애야'라고 말했다"고 했다.
또 " 결혼하고 나서도 그런 마음이 있었다"며 "그런데 사실 제가 이겨낼 수 있었던 게 준필이 덕분이었다"고 했다.
강은비는 지난해 4월 인테리어 시공업자인 변준필과 17년의 연애 끝에 결혼했다.
변준필은 강은비와 1986년생 동갑내기로, 과거 '얼짱' 출신이자 서울예대 동문이다.
두 사람은 결혼 5개월 만인 지난해 9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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