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이순재 인생철학 “80이란 거 잊어야”.. 역시 배운 남자
파이낸셜뉴스
2014.03.08 13:29
수정 : 2014.10.29 05:48기사원문
배우 이순재가 자신만의 뜨거운 인생철학을 보여줬다.
3월 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시즌2 (이하 꽃보다 할배)’에서는 이서진 없이 숙소를 찾아가는 할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순대장’ 이순재의 고군분투 리더십 역시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이번 여행의 컨셉을 ‘중급 배낭 여행’으로 기획하며 용돈을 줄이고 짐꾼 서진을 하루 늦게 출발 시켰다. 이에 이순재가 대장이 돼 스스로 멤버들을 이끌고 나가야 했던 것.
이순재는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4시간의 비행 내내 언어와 지리를 미리 공부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식사시간에도 이순재는 식사를 마다하고 연신 ‘열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도 하지 못했지만 이순재는 웃음을 잃지 않고 무사히 숙소에 도착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순재는 “나이 먹었다고 주저 않아서 어른 행세 하고 대우 받으려고 주저 앉아버리면 늙어버리는 거고, 난 아직도 한다 하면 되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팔십이란건 빨리 잊어버리고 아직도 육십이구나 하고 살아야 된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이순재는 서울대학교 철학과 54학번 출신으로 영어 뿐만 아니라 독일어, 불어, 일본어까지 할 줄 아는 인텔리로 알려져 있다. 이에 더해 보여준 겸손한 인생 철학은 닮고 싶은 인생 선배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줬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순재 인생 철학 정말 멋있다”, “이순재 인생 철학.. 시아버지로 모시고 싶다”, “이순재 인생 철학 이게 진정한 어른이다” 등의 자세를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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