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핫플레이스 용산 상권, 떠오르는 상가는 어디?

파이낸셜뉴스       2014.03.12 09:20   수정 : 2014.10.29 04:45기사원문



국내 최대 주상복합촌에넘쳐나는 수요…분양가 강남 40% 수준업종 독점 가능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용산 상권을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고급 주상복합이 잇따라 용산 일대에 자리를 잡으면서 주변 상권도 덩달아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04년부터 한남 하이페리온, 대우 트럼프월드Ⅲ가 포문을 연 것으로 시작해 2005년에는 용산 파크자이, 이안 용산이,또 2012년 센트레빌아스테리움 용산, 2013년 센트레빌아스테리움 서울 등이 용산 일대를 고급주상복합 타운으로 탈바꿈시키며 상권의 전성기를 견인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용산 일대 주상복합은 23곳으로 5700여가구에 달하는 상황. 최근에는 지상 38층짜리 3개동으로 이뤄진 ‘용산 더 프라임’도 원효로 1가에서 집들이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합류했다.

한강로, 백범로, 문배동 등 용산 곳곳에서 고급 주상복합 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고급 주상복합벨트가 용산 상권 확장으로 이어지면서 상가 분양 열기도 거세다.

용산 더 프라임 상가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를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고급 주상복합 단지 내 상가는 소득 수준이 높은 대규모 배후 수요층을 기본으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용산 더 프라임’은 단지 내 상주 수요만 최소 5000여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업무동 근무 인원만 3000여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현재 대기업 S사 생명사와 화재보험사 등이 입점을 확정 지은 상태다. 또 중대형 아파트 559가구 입주민도 약 20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착한 분양가도 눈길을 끈다. 상가 1층 분양가의 경우 3.3㎡당 2900만~3000만원선으로 강남 주요 주상복합 상가 분양가의 40% 수준이다.용산구 상가의 평균가도 4000만원을 넘는다는 게 부동산관계자의 전언이다.

유리한 투자 환경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요소다.

공실 우려는 줄이고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지상 1~2층에 25개 점포만 마련했다. 게다가 업종에 대한 선착순 독점권까지 주어진다.

건설부동산마케팅협동조합 최용석 대표는 “용산은 상권 개발 잠재력에 비해 주상복합 상가 등 상업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라며 “반면 수천가구에 달하는 주상복합 입주민 등 고급 수요층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높은 수익성을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전했다.

문의 : 02–719-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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