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동방신기 열차’ 운행.. 한류여행 콘텐츠 개발 활성화
파이낸셜뉴스
2014.03.24 18:27
수정 : 2014.10.29 01:46기사원문
【 대전=김원준 기자】 코레일은 서울역에서 섬진강기차마을까지 동방신기와 국내외 팬 등 250여명이 탑승한 S-train(남도해양관광열차)을 운행했다고 24일 밝혔다.
'KTX 10주년, 동방신기 데뷔 10년'기념 특별열차는 코레일 페이스북에서만 10명 모집에 4000여명이 몰릴 정도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특히 전체 탑승자의 30%를 외국인이 차지해 국내외의 관심이 높았다. 동방신기와 팬들은 목적지인 전남 곡성역에 내려 기차마을체험 및 각종 게임, 포토타임 등을 가졌다.
코레일은 동방신기 열차를 시작으로 올해 더 많은 '한류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한류문화와 철도교통을 결합해 우수한 기차여행 관광 콘텐츠를 마련하고, 관광주간을 도입하는 등 정부의 국내 관광활성화정책을 선도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코레일은 오는 28일 SM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한류여행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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