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박상면, 왕빛나 불륜남 집 대문에 망치질

파이낸셜뉴스       2014.03.25 23:52   수정 : 2014.10.29 01:31기사원문





박상면이 아내 왕빛나의 불륜을 알고 불륜남 정겨운의 집 대문에 망치질을 했다.


3월 25일 오후 방송된 종편 채널 TV조선 드라마 ‘아내 스캔들 – 바람이 분다’에서는 차영옥이 왕빛나 불륜을 눈치 챘다.


이 날 왕빛나의 휴대폰을 손에 넣은 차영옥은 정겨운의 흔적을 발견했다. 이에 그 전에 마트에서 정겨운을 봤던 것, 왕빛나의 옷이 바뀌어 있었던 것, 집에 있던 굴비가 모두 없어졌던 일을 모두 떠올리며 왕빛나가 불륜을 저지르는 중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이에 차영옥은 왕빛나의 친구 황은정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을 확인했다. 궁지에 몰린 은정은 “이번만 그런 거다”며 싹싹 빌었지만 차영옥의 분노를 막을 순 없었다.


하지만 황은정과 차영옥은 갑자기 나타난 박상면의 모습을 보고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한손에는 소주병을, 다른 한손에는 커다란 쇠망치를 들고 나타난 박상면은 대문을 때려 부술 기세로 정겨운의 집을 찾기 시작했다. 이에 그간 정겨운과 왕빛나의 불륜을 눈치 챘던 동네 주민들이 줄줄이 따라 붙으며 코믹한 상황을 연출했다.


101호, 201호에서 허탕을 친 박상면은 마침내 301호에서 왕빛나를 찾았다. 박상면의 목소리에 나가기를 망설이던 왕빛나는 결국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낯선 남자의 집에서 나오는 왕빛나의 모습에 박상면은 절규했다.


‘아내 스캔들 – 바람이 분다’는 매회 다른 유형의 불륜 사례를 코미디와 접목시켜 발칙한 코미디 불륜을 보여준다. 이 날 방송에서는 집안 반대로 결혼하지 못한 정겨운과 왕빛나가 결혼 후 불륜이라는 형태로 사랑을 유지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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