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연극 ‘미스 프랑스’ 여주인공 출연확정 ‘1인3역’

파이낸셜뉴스       2014.04.04 12:39   수정 : 2014.10.28 23:54기사원문



김성령이 오는 5월 연극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드라마 ‘야왕’과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 연달아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김성령이 내달 서울 대학로에서 막을 올리는 연극 ‘미스 프랑스’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연극 ‘미스 프랑스’는 배우 조재현이 대표로 있는 수현재컴퍼니의 첫 번째 제작공연이다. 웰메이드 연극을 통해 연극의 활성화와 대학로 연극 관객의 저변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수현재컴퍼니는 2013년 프랑스에서 초연된 화제의 코미디연극 ‘미스 프랑스(원제: JAMAIS 2 SANS 3 “둘보다는 셋이 좋아”)’를 한국 초연하기로 결정했다.

700석 규모의 극장에서 3개월 동안 전석 매진사례를 이룬 바 있는 이 연극은 대중성과 작품성이 겸비된 공연이다.

특히 김성령은 작품 안에서 1인3역을 맡아 다양한 연기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미스 프랑스’를 선발하는 그룹의 조직위원장인 ‘플레르’ 역과 그녀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닮은 호텔 종업원 ‘마르틴’, 그리고 ‘플레르’의 쌍둥이 여동생 ‘사만다’를 모두 한 무대에서 소화한다.


김성령의 출연으로 더욱 많은 관객이 연극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 기대하는 조재현은 “이미 다수의 연극 무대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김성령 배우이기에 믿음을 가지고 출연을 제의했다. 최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40대 여배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녀의 이번 행보가 연기인생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성령은 오는 30일 영화 ‘역린’과 ‘표적’ 개봉을 앞두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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