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동욱, 불행했던 과거 공개 ‘앵벌이부터 살인까지’
파이낸셜뉴스
2014.04.06 01:12
수정 : 2014.10.28 21:46기사원문
‘호텔킹’ 이동욱의 불행했던 과거가 공개됐다.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1회에서는 과거 미국 뉴욕에서 앵벌이 생활을 하며 지내던 유년시절 차재완(이동욱 분, 아역 최하호 군)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음날 호텔에서 눈을 뜬 차재완은 뛰쳐나가려고 했고 이중구는 “지금 보스를 죽인 널 찾겠다고 경찰들과 그 부하들은 혈안이 돼 있을 거다”라며 “이 방문을 나가는 순간 넌 감옥에 가거나 다시 그 지옥으로 돌아가야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중구는 “어제 일은 네 잘못이 아니다. 잘못은 귀한 널 쓰레기처럼 버린 네 아버지가 했지”라며 “아성원. 한국 최고의 호텔. 씨엘 그룹 회장. 그 자가 바로 네 아버지다”라고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이중구는 “네 아버진 내가 사랑한 여잘 탐하고 죽였어. 그것도 모자라서 세상에 나온 네 존재가 두려워 쓰레기더미에 버렸지”라며 “양의 탈을 쓰고 있지만 네가 죽인 보스보다 더 잔인하고 사악한 인간 그게 바로 네 아버지다”라고 말하며 어린 차재완에게 증오심을 심어줬다.
특히 이중구는 “넌 선택할 수 있다. 다시 쓰레기 속으로 돌아갈지 아니면 나와 손잡고 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왕국에서 살아갈지”라며 “약속하마. 난 널 최고로 만들어 왕의 자리에 앉힐 거다”라고 말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호텔킹’에서 씨엘 호텔의 아성원(최성훈 분) 회장은 화려한 오픈 파티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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