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프랑스’ 김성령, 순진-우아-섹시 3색 캐릭터 스틸 공개

파이낸셜뉴스       2014.04.13 16:27   수정 : 2014.10.28 10:46기사원문



‘미스 프랑스’ 김성령의 3색 캐릭터 스틸이 화제다.

13일 브라운관, 스크린에 이어 연극 무대까지 영역을 넓히며 자신만의 내공을 쌓아가고 있는 배우 김성령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연극 ‘미스 프랑스’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연극 ‘미스 프랑스’는 ‘미스 프랑스’를 선발하는 그룹의 조직위원장으로 아름답지만 무능하고 허영심 많은 ‘플레르’와 그녀와 똑 닮은 외모의 순진무구한 호텔 종업원 ‘마르틴’, 그리고 ‘플레르’의 쌍둥이 여동생으로 유흥업에 종사하며 또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냉소적이고 거친 성격의 ‘사만다’까지 세 가지 캐릭터를 한 명의 배우가 모두 소화하는 것이 관전 포인트인 색다른 코미디 연극이다.

이번 작품에서 김성령은 같은 얼굴이지만 전혀 다른 캐릭터를 가진 세여인 ‘플레르-마르틴-사만다’로 분하는 1인3역으로 주연을 맡았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 김성령은 길게 땋은 생머리와 단정한 호텔 종업원 복장을 하고 순진한 표정을 지으며 ‘마르틴’으로 분해 앳된 모습을 선보이는가 하면, 강렬한 레드 칵테일 드레스와 립 메이크업으로 우아하면서도 도도한 카리스마를 뽐내는 ‘플레르’로 변신, 이어 경쾌한 펌헤어와 화려한 장신구로 온 몸을 치장하며 180도 다른 모습으로 과감한 섹시미를 드러내고 있는 ‘사만다’까지 팔색조 같은 모습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중 김성령은 각기 다른 모습의 ‘플레르-마르틴-사만다’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캐릭터 변신과 긴박한 호흡을 통해 관객에 유쾌한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전할 예정으로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떤 사연이 숨어있는지 궁금증을 절로 자아내게 한다.

김성령은 공연을 앞두고 “무대에서 직접 관객을 만날 생각에 매우 설렌다”며 “연극 무대는 솔직하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나 실수가 관객에 그대로 전달된다. 걱정이 되는 부분도 많지만 1인3역의 캐릭터 변신은 배우로서 큰 도전이자 기쁨이기도 하다.
이 부담감과 긴장감을 즐기면서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있다.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시고 또 저와 함께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스 프랑스’에는 김성령을 비롯 이지하, 노진원, 김하라, 안병식, 이현응, 김보정 등이 출연하며, 오는 5월15일부터 서울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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