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프랑스 김성령, “출연작 역린-표적 동시개봉..조금 무안해”

파이낸셜뉴스       2014.05.02 17:56   수정 : 2014.10.28 01:38기사원문



‘미스 프랑스’ 김성령이 자신의 출연한 ‘역린’, ‘표적’이 동시 개봉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연극 ‘미스 프랑스’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배우 김성령은 최근 동시 개봉한 출연작 ‘역린’과 ‘표적’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날 김성령은 “영화 기획 단계에서는 ‘역린’과 ‘표적’이 같은 날 개봉이 아니었다. ‘표적’이 먼저 개봉할 예정이어서 ‘역린’은 그보다 훨씬 나중에 선보일 줄 알았다. 하지만 ‘표적’이 중간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크랭크인이 늦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제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지만 조금 무안하기도 하다. 양쪽에 눈치를 보게 되더라”라면서 “홍보나 인터뷰를 할 때도 눈치를 보게 되고…. 둘 중 무슨 작품이 잘됐으면 좋겠냐는 짓궂은 질문도 받아봤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아울러 김성령은 “두 영화 모두 잘되고 있기에 비록 주인공은 아니지만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다음번엔 그런 부분도 고려해서 출연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령 주연의 연극 ‘미스 프랑스’는 오는 15일부터 7월13일까지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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