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영화 ‘목욕의 신’ 주인공 캐스팅 ‘2015년 개봉’
파이낸셜뉴스
2014.05.16 16:21
수정 : 2014.10.27 11:45기사원문
영화 ‘목욕의 신’ 주인공 허세 역에 배우 김영광이 캐스팅됐다.
16일 영화 ‘목욕의 신’ 제작사 문와쳐 측이 “원작 ‘목욕의 신’의 열렬한 팬임을 자처한 김영광이 수많은 러브콜을 뒤로 하고 ‘목욕의 신’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목욕의 신’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며 평균 평점 9.9, 조회 수 1위라는 기록을 세우고 온라인 만화상을 받는 등 하일권 작가의 작품 중에서도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영광이 연기할 허세는 가진 것이 빚과 허세밖에 없는,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개성 강한 캐릭터로 김영광은 이번 작품을 통해 웹툰 상의 만화적인 캐릭터 허세를 살아 숨 쉬는 영화적인 인물로 그려내며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에 제작사 문와쳐 측은 “김영광이 스스로 ‘목욕의 신’의 팬임을 자처할 만큼 작품에 대한 열정이 크다”라며 “감독과 의기투합해 원작의 허세를 영화적인 캐릭터로 만들어 나가는 것에 대한 의욕이 크고 이정섭 감독 또한 김영광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88만원 세대의 고민과 꿈을 다뤄 청춘들이 공감하고 위로 받을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목욕의 신’은 ‘최강 로맨스’, ‘로맨틱 아일랜드’, ‘가면’의 기획, 제작, 각본을 맡았던 이정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해 오는 2015년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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