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기업 코스피시장 비중 5년새 3배
파이낸셜뉴스
2014.05.22 15:01
수정 : 2014.10.27 07:06기사원문
상장폐지 기업 중 코스피시장 상장사의 비중이 5년새 3배 가량 증가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와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상장폐지 기업 중 유가증권시장 비중은 2008년 11.5%에서 2009년 22.6%, 2010년 21.3%, 2011년 18.3%, 2012년 23.0%, 2013년 34.1%로 늘었다.
2009년 2월 상장폐지 실질심사가 도입된 뒤 코스닥시장이 건전해지면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0년 이후 실질심사 대상 기업수도 크게 줄었다.
코스닥 실질심사 대상 기업은 2009년 60개사에서 2013년 27개사로 55% 감소했다. 이는 상장기준에 미달하는 기업이 많이 퇴출됐음을 의미한다.
실질심사 대상 기업 중 상장폐지 기업 비중은 2009년 26.7%에서 2010년 45.9%로 정점을 찍고 2011년 31.9%, 2012년 30.4%, 2013년 22.2%로 하락세다.
전체 상장폐지 기업은 2010년 94개에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013년 41개사가 상장폐지돼 3년새 절반이하로 줄었다.
최근 6년간 상장폐지 사유는 감사의견 거절, 부적정 등 감사의견 비적정(30.8%)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기업의 계속성 및 경영 투명성을 고려한 실질심사에 의한 상장폐지 결정(21.8%), 자본잠식(15.1%) 순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 상장폐지 사유는 감사의견 비적정(32.5%), 해산사유 발생(26.5%), 자본잠식(14.5%)순이다.
코스닥시장은 감사의견 비적정(30.3%), 상장폐지 결정(26.9%), 자본잠식(15.6%) 순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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