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홍진영, 남편 남궁민 위한 사랑스러운 열창
파이낸셜뉴스
2014.05.24 18:31
수정 : 2014.10.27 05:13기사원문
홍진영이 남궁민을 위해 노래를 열창했다.
2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 사이판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배우 남궁민-가수 홍진영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식 후 피로연 겸 라이브클럽을 찾은 두 사람은 칵테일을 마시며 허니문을 즐겼다.
이때 홍진영이 갑자기 무대로 나섰다. '우결' MC들은 홍진영이 노래를 부를 것이라는 것을 예상했고, 그의 히트곡 '사랑의 배터리'를 생각했다.
하지만 홍진영은 미국의 팝스타 앨리야 키스의 'If ain't got you'를 열창했다. 그동안 상큼발랄한 트로트 요정 이미지의 홍진영은 예상을 뛰어넘는 멋진 노래 실력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남궁민은 "정말 좋았다. 잠시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많은 용기가 필요했을 텐데 그 마음을 잘 알기때문에 더 멋있고 사랑스러웠다"며 자신을 위해 노래를 열창한 홍진영에 대한 마음을 나타냈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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