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치매센터, 치매 환자 모바일 앱 ‘동행’ 출시
파이낸셜뉴스
2014.05.28 11:06
수정 : 2014.10.27 01:25기사원문
분당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중앙치매센터가 최근 치매 환자 지원을 돕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동행'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에서 개발한 '동행' 앱은 '병원에 가야하는 날을 스마트폰이 챙겨준다면', '약 먹을 때가 되었다고 알람이 알려준다면', '환자를 돌보다 어려운 점이 있을 때 핸드폰으로 곧장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면' 등과 같은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생각했을 필요한 기능을 지원한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은 "'동행'앱을 통해 치매 환자를 돌보는 분들이라면 가족, 시설 종사자 모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사람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동행' 앱은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구글-플레이와 T-스토어(6월 출시)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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