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덜룩한 코 블랙헤드-모공 관리 노하우

파이낸셜뉴스       2014.06.13 16:44   수정 : 2014.06.13 16:29기사원문





코 위에 자리잡은 얼룩덜룩한 블랙헤드와 모공자국은 지저분한 인상을 만드는 주범이다. 특히 땀과 피지 분비가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블랙헤드와 모공에 대한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주기적인 딥 클렌징

메이크업 잔여물을 깨끗하게 닦아내는 평소 클렌징도 중요하지만 일주일에 최소 1회 정도 딥 클렌징으로 모공을 관리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딥 클렌징을 할 때는 모공 전용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모공 전용 클렌징 제품은 모공 속 숨은 메이크업 잔여물과 미세먼지 등을 없애 줄 뿐만 아니라 각질까지 제거해 피부를 깨끗하고 산뜻한 상태로 만들어 준다.

피부의 자극을 주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자극이 적은 제품을 택하고, 손가락에 힘을 뺀 상태에서 마사지 하듯이 살살 문지르며 클렌징 하는 것이 요령. 모공 세안 전용으로 출시된 브러시 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손으로 짜지 않기

블랙헤드를 손으로 짜면 피부에 자극이 생겨 모공이 넓어지거나 흉터가 생기게 된다. 시중에 판매하는 피지 압출기나 코팩 등을 사용해 블랙헤드를 제거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특히 압출기를 사용하면 흉터를 남기지 않고 위생적으로 피지를 없앨 수 있다. 단, 압출기로 피지를 제거할 때는 압출기의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사용 전, 후 뜨거운 물이나 알코올에 넣어 소독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며, 스팀타월을 이용해 모공을 확장시킨 상태에서 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천연 모공팩으로 관리





천연재료로 만든 모공팩으로 노폐물을 제거하고 모공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인 대표적인 천연재료는 율무다. JTBC '살림의 신' 방송에 따르면, 율무는 피부 각질을 제거하고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율무팩의 재료는 율무 가루와 꿀, 물 등이다. 율무 가루(2T)와 꿀(1T)를 섞은 뒤 물을 넣어 농도를 조절해 팩을 만들어 사용하면 된다.

달걀흰자로 만든 팩은 모공을 조이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드는 효능이 있다.
먼저 달걀흰자를 분리해 그릇에 담은 뒤 거품기를 사용해 거품을 낸다. 이 거품을 피부에 얇게 바른 후 얼굴이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들면 물로 세안해 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달걀에 함유된 단백질이 피부에 탄력을 부여해 모공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lifestyle@fnnews.com 허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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