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석 결승골’ 포항, 전지훈련 연습경기 1-0 승리
파이낸셜뉴스
2014.06.17 15:55
수정 : 2014.06.17 15:55기사원문
‘디펜딩 챔피언’ 포항이 17일 오전 가평 에덴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명지대와의 연습경기서 결승골을 넣은 이진석의 활약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포항 황선홍 감독은 명지대와의 연습경기에서 이진석과 유창현 투톱으로 새로운 전술을 시험하고, 강상우, 박준희 등 신인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기량을 점검했다.
이번 가평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 2경기 연속 골 행진을 이어가며 주목을 받고 있는 이진석은 주전 대부분이 빠진 이날 경기에서도 큰 키를 이용해 공중볼을 장악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포항은 전반 득점 이후 양쪽 측면에 포진한 이광훈과 강상우를 중심으로 측면 공격이 활발하게 이어졌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고, 경기는 1-0 포항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전지훈련에서 지난 12일 U-19 대표팀과의 경기서 4-1 승리를 거둔 것을 시작으로 전지훈련에서 2연승을 거두며 후반기 대비를 위한 실전감각을 끌어올렸다.
한편 포항은 오는 21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자선경기를 끝으로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7월5일부터 열리는 K리그 후반기에 대비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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