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부진’ 레이예스 웨이버 공시…새 외인 물색
파이낸셜뉴스
2014.06.23 14:29
수정 : 2014.06.23 14:29기사원문
SK 외국인투수 조조 레이예스(30)가 결국 퇴출됐다.
23일 SK는 “금일 외국인투수 레이예스를 교체하기로 결정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레이예스를 대체할 외국인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대상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13경기에 나와 레이예스가 거둔 성적은 2승7패 평균자책점 6.55. 이닝 당 출루허용률은 1.80, 피안타율은 0.323에 달했다. 퀄리티스타트는 단 4차례 기록했다. 모든 면에서 낙제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성적을 올렸다.
최근 SK의 성적이 곤두박질 친 것도 레이예스의 웨이버 공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넥센전에서 패하며 7연패의 늪에 빠진 SK는 23일 현재 27승37패로 7위에 머물러 있다. 이 가운데 팀 선발진의 주축이 돼줘야 할 레이예스가 제몫을 해주지 못해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 방출 조치를 내린 것으로 추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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