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월드/파도 수영장엔 100t 물 쏟아져 ‘아찔’
파이낸셜뉴스
2014.06.26 17:10
수정 : 2014.06.26 17:09기사원문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 내에 자리한 오션월드는 축구장의 14배 크기여서 2만30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올해 놀이기구와 부대시설 확충에만 30억원을 투자하며 올여름에도 새로운 즐길거리를 보강했다.
기존의 슈퍼와이드리버에 21억원을 들여 재탄생시킨 '슈퍼 익스트림 리버'는 4개의 초대형 수문에서 100t의 물이 쏟아지는 파도 수영장이다. 길이 약 300m, 폭 7m로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인원이 1500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시설이다. 높은 파도와 이전보다 더 강력한 급류를 느낄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이달 새로 선보인 '프리미엄 카바나'는 오션월드의 풍경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명당으로 개인 선배드 2개, 장판형 쿠션 등을 포함해 총 23동이 마련돼 방문객 편의를 높였다.
총 5억여원을 투자해 사계절 노천 이벤트탕으로 리모델링한 '파라오 스파'는 온탕과 이벤트탕으로 구성됐고, 고대 이집트의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디자인과 조형물로 이집트로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오션월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수도권 전 지역에 무료 서틀버스를 운행한다. 운행 노선은 서울 외 경기 일산, 파주, 분당, 안양, 인천 등 수도권 전 지역이며, 성수기(7월 5일~8월 24일)에는 최대 22개 노선 총 62개 지역에서 차량이 운행된다.
셔틀버스에 타려면 이용하기 하루 전날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왕복예약을 하면 보다 원활하게 탈 수 있다. 소요시간은 강남 기준 약 70분.
mskang@fnnews.com 강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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