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하는 사람일수록 이혼 더 생각한다”
파이낸셜뉴스
2014.07.03 09:42
수정 : 2014.07.03 09:42기사원문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즐기는 사람일수록 이혼을 생각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연구진은 페이스북 사용, 결혼생활과 이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SNS을 하는 사람이 이혼을 고려한 비율은 32%로 SNS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보스턴대 제임스 카츠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사람의 행동이 커뮤니케이션 기술, 특히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의 영향을 받는지를 알기 위해 자료를 살펴봤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2011년 텍사스대가 18~39세 기혼 1160명을 상대로 결혼 만족도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것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그 결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SNS를 활발히 하는 사람들보다 11.4% 가량 결혼 만족도가 더 높았다. 특히 SNS을 즐기는 사람의 경우 이혼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32%로 SNS을 하지 않는 사람들의 두 배 수준이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컴퓨터와 인간 행동(Computers and Human Behavior)' 온라인판에 실렸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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