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동아리 ‘하우투’, 삼성전자 후원 받아 ‘화제’
파이낸셜뉴스
2014.07.03 10:40
수정 : 2014.07.03 10:40기사원문
【 대구=김장욱기자】영남대 학술동아리가 삼성전자로부터 후원을 받아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내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학술동아리 '하우투(HowTo)'.
하우투는 '삼성 소프트웨어 프렌드십' 동아리로 선발, 삼성전자로부터 동아리 기자재 및 비품 구입비 500만원을 포함해 활동지원금 300만원 등 총 800만원을 1년 동안 지원받게 됐다.
'삼성 소프트웨어 프랜드십'은 삼성전자와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에서 미래의 우수 연구개발(R&D) 인력 양성을 위해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우수동아리를 발굴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전국의 대학생 동아리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하고 있다.
동아리 부회장을 맡고 있는 3학년 김재봉씨는 "세월호 사고처럼 재난 발생 초기에 제대로 상황이 전파되지 못해 큰 피해를 야기한 사고를 종종 봐왔다"며 "사고를 인지한 누구나 주변의 긴급재난 방송 장비를 이용, 여러 재난구호기관에 동시에 상황을 전파한다면 상황을 조기에 수습하고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아이디어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무선통신 긴급재난방송이 지금은 단순히 아이디어 차원"이라며 "이번에 활동 지원금을 받게 되면 기술 구현 가능성, 실용성, 확대 가능성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98년 처음 만들어진 '하우투'는 이름이 말해주듯 '항상 어떻게 라는 사고를 갖고 문제를 대하는 정보통신공학도 70명'으로 이뤄진 대규모 동아리다. 하우투는 학부생들끼리 스터디를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학원 정보통신공학과 차세대 네트워킹 연구실(지도교수 김영탁)과 협력, 실무적용 가능 기술들을 연구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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