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안2·4동 재정비사업 개발시기 조정
파이낸셜뉴스
2014.07.15 11:31
수정 : 2014.10.25 05:13기사원문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의 대표적 구도심지역인 주안 2·4동의 낙후된 환경을 재개발하는 '주안2·4동 일원 재정비촉진사업'의 추진시기가 늦춰졌다.
인천시는 주안 2·4동 일원 재정비촉진지구의 개발시기를 조정하고 일부 구역의 용적률을 상향하는 등의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해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안 2·4동 일원 재정비촉진사업은 주안 2·4동 일원 127만4169㎡의 주거환경개선과 기반시설 확충 등 도시기능의 회복을 위해 추진되는 재정비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됐다.
시는 당초 사업추진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추진시기를 1단계 2010년, 2단계 2012년, 3단계 2013년으로 정했으나 이번에 3단계를 2015년으로 변경하고 주민 이주시기와 입주시기를 조정했다.
1단계는 당초 2011년 6월 이후 이주와 2012년 6월 입주에서 2014년 6월 이후 이주와 2018년 6월 입주로 변경됐다. 1단계 해당구역은 도시개발1구역, 미추 1, 8, 5-1, A구역, 주안1구역 등 총 6개 구역이다.
2단계는 2015년 6월 이후 입주, 2020년 6월 입주로 변경되고 해당구역도 미추 2∼7, B, E구역, 주안11구역 등 총 9개 구역으로 조정됐다.
3단계는 2020년 6월 이후 이주, 2025년 6월 입주하고 해당구역은 미추10, C구역 등 2개 구역이다.
특히 시는 주안 2·4동 일원 재정비촉진지구 중 주안4동 454의 4 일원 도시개발1구역과 주안4동 1536의 17 일원 미추8구역에 대해 의료시설용지 폐지와 용적률을 올리는 등 토지이용계획 및 건축계획을 변경했다.
시는 도시개발1구역에 당초 300병상의 종합병원을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원도심의 인구증가와 종합병원 병상수 등을 고려해 800병상의 종합의료시설을 설립키로 했다.
또 의료시설용지와 상업·업무용지 개발을 시기를 달리해 개별적으로 개발하기 보다는 공동개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개발1구역의 의료시설용지를 폐지하고 상업·업무용지와 통합했다.
시는 도시개발1구역에 대해 용적률을 800%에서 1000%로 상향했다. 건설할 수 있는 층수도 45층으로 늘어났다.
시는 미추8구역에 대해 녹색건축물 조성에 따라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용적률은 당초 241%에서 263%로 향상했다. 임대주택 수도 353가구에서 387가구로 늘어났다.
시는 현재 남구청에서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는 내년께 주안 2.4동 일원 재정비촉진지구 17구역을 전체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사업을 계속 추진 또는 지구지정 해제,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용적률 추가 인상 등의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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