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착용해 화제된 ‘언더아머’, 효성 통해 시너지 효과 낸다
파이낸셜뉴스
2014.07.16 14:20
수정 : 2014.10.25 03:54기사원문
미국 스포츠 의류 브랜드 언더아머가 효성을 통해 국내 스포츠 의류 시장에서 새로운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언더아머는 기능성 스포츠웨어로 미국 등에서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트레이닝복을 비롯해 야구복, 럭비복 등 다양한 스포츠 의류를 판매하는 스포츠 의류 브랜드다.
갤럭시아는 신논현역 부근에 언더아머 강남점을 1~2층 규모로 오픈했으며, 백화점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언더아머는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총 1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갤럭시아는 언더아머를 통해 올해 적극적인 마케팅과 유통망 다변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을 시도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언더아머에 대한 조현준 사장의 애정은 남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아 관계자는 "조 사장이 워낙 언더아머를 좋아하고 언더아머에 효성의 원단이 일부 들어가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위해 수입을 하게 됐다"며 "올해는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서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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