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 “한국 직장맘 생활, OECD 최하위”
파이낸셜뉴스
2014.08.19 13:59
수정 : 2014.10.23 23:49기사원문
아이 키우며 직장일 하는 한국 여성의 고단함이 세계 주요 나라와 비교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내놓은 '여성의 일·가정 양립과 사회자본'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적·공동체적 관심, 배려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볼 때 한국이 OECD 회원국중 최하위인 것으로 나왔다.
보고서는 국내총생산(GDP) 중 가족 관련 공공지출 비중, 보육시설 등록비중, 여성 장시간 근로자 비중, 성별 임금격차 등 제도적 요인 4개와 여성의 사회적 관계망, 여성빈곤율, 남성 육아휴직 기간, 여성 여가시간 등 공동체적 배려 요인 4개를 지표로 분석해 일·가정 양립 측면에서 사회자본을 수치화했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