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이적료, 1000억이 ‘훌쩍’

파이낸셜뉴스       2014.08.24 10:41   수정 : 2014.08.24 10:41기사원문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앙헬 디 마리아가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디 마리아는 이적료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인 6000만 파운드(약1013억원)다.

영국 주요 신문들은 23일(현지시간) 맨유가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디 마리아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를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디 마리아는 맨유에서 조지 베스트, 데이비드 베컴 등이 사용한 등번호 7번을 달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디 마리아의 이적료는 2011년 첼시가 페르난도 토레스를 영입하면서 리버풀에 지급한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인 5000만 파운드를 훌쩍 뛰어넘는 액수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디 마리아는 측면 공격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맡을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2010년 벤피카(포르투갈)에서 2500만 유로(약 340억원)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특급 공격수다.

한편 파리 생제르맹은 당초 디 마리아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를 요구한 레알 마드리드의 조건에 대해 "너무 비싸다"며 이적을 포기했다.

맨시티 역시 관심을 보였지만 비싼 이적료 때문에 영입 협상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