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차세대 일모아 시스템’ 1일부터 시범 운영

파이낸셜뉴스       2014.08.31 12:00   수정 : 2014.08.31 12:00기사원문

고용노동부는 재정 지원 일자리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차세대 일모아 시스템'을 다음달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의 구축으로 중앙 정부와 지자체의 직접 일자리와 복지 사업 정보를 지역, 성별 등 자신의 희망과 특성에 맞게 한 눈에 검색할 수 있다.

또 공공근로 등 직접 일자리 사업 참여를 희망할 경우 동 주민센터 등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민간 일자리정보를 제공하는 '워크넷'과도 연계해 일자리 정보를 보다 충실히 제공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이 시스템을 통해 연간 66만명이 참여하는 직접 일자리사업의 출결 관리·급여지급·통계보고 등 일선 창구업무 전반을 전산화해 행정 업무도 한층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올 하반기 중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안행부) 및 산림재해 모니터링사업(산림청)에 시범 적용한 뒤 내년부터 모든 중앙부처, 자치단체의 직접 일자리 사업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정형우 고용부 노동시장정책관은 "차세대 일모아 시스템을 통해 취업 역량이 부족한 취약계층이 정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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