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광민, 故 유재하 위한 ‘지구에서 온 편지’ 연주

파이낸셜뉴스       2014.10.30 00:48   수정 : 2014.10.30 00:48기사원문



‘라디오스타’에서 故 유재하를 위한 곡이 연주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유재하이기 때문에’ 특집으로 故 유재하와 관련 있는 김광민, 장기호, 조규찬, 박원이 나와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광민은 “유재하를 위해 쓴 곡이 있다”고 하며 “(당시 외국에 있었는데) 유재하의 사고 소식을 듣고 그냥 그 다음날 딱 써진 곡이었다”고 전했다.


이는 김광민 1집에 수록되어 있는 연주곡 ‘지구에서 온 편지’로 MC들의 요청에 의해 즉흥으로 연주 됐고 스튜디오 전체가 생각에 잠기며 숙연해졌다.

연주를 마친 김광민은 “재하 생각이 나네요”라고 말하며 “당시 나는 외국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었고 그냥 지인들에게 부탁해 화한이나 보내는 것이 다였다”고 설명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조규찬은 진지하게 유재석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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